2019. 11. 19. 20:46ㆍIT/Mobile
충성!
오늘은 불출주야 나라를 지키느라 고생이 많으신 군인들을 위한 KT의 군 병사 전용 요금제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KT에서 내세우는 Y군인 요금제의 장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자! 시작합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요금 제표부터 보고 가겠습니다.
KT의 군인 요금제 구성은 간단합니다. "Y군인 33"과 "Y군인 55" 두 종류입니다. 두 요금제 모두 집전화와 이동전화로 거는 통화는 기본 제공이 되며 데이터 사용량에서 차이가 있는 부분입니다. 두 요금제의 상세한 혜택 및 차이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Y군인 33
음성 : 집전화/이동전화로 거는 통화 무제한, 부가 통화 300분
문자 : 기본 제공
데이터 : 매일 2GB 사용 후 최대 3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
월 정액은 부가세를 포함하여 33,000원입니다.
SK텔레콤의 "0플랜 히어로"와 비교를 안 해볼 수가 없는데요. "0플랜 히어로"는 기본 데이터 6GB 제공에 모두 소진 시 1Mbps의 속도로 무제한 이용 가능하며, 평일 18~22시, 주말, 공휴일은 2GB 제공 후 3Mbps의 속도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합니다. 휴식 시간만 봤을 때는 SK텔레콤의 "0플랜 히어로" 요금제가 더 좋아 보입니다. 하지만, 휴식 시간 이외에 시간에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상황이 생길 경우 "0플랜 히어로"는 기본 데이터인 6GB를 모두 소진하면 1Mbps의 속도로 이용하기 때문에 속도가 굉장히 느립니다. 반면에 "Y군인 33"의 경우는 매일 2GB를 새로 받고 모두 소진되었다 하더라도 3Mbps의 그리 느리지 않은 속도로 무제한 이용을 할 수가 있습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겠지만 저는 KT의 "Y군인 33" 요금제가 더 좋아 보입니다.
추가 혜택으로는 미디어팩/프라임무비팩 등의 콘텐츠 서비스를 50% 할인된 금액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Y군인 55
음성 : 집전화/이동전화로 거는 통화 무제한, 부가 통화 300분
문자 : 기본 제공
데이터 : 100GB 사용 후 최대 5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
월 정액은 부가세를 포함하여 55,000원입니다.
"Y군인 33" 요금제 만으로도 크게 불편함 없이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데 "Y군인 55" 요금제를 선택하는 이유는 기본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후의 속도 때문입니다. 5Mbps의 속도는 유튜브 시청까지 가능한 속도이기 때문에 어떤 상황이든 구애받지 않고 데이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현역 병사는 "Y군인 55" 요금제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 요금제는 SK텔레콤의 "0플랜 슈퍼히어로"와 비교를 할 수 있는데 "0플랜 슈퍼히어로"와 기본 혜택은 똑같습니다. 다만, 심야시간(00~07시) 데이터 할인이 없으며, SK텔레콤은 "VIP 멤버십" 또는 "FLO 앤 데이터 무료" 또는 "wavve 앤 데이터 무료"중 한 개를 선택할 수 있는데 반해 KT의 "Y군인 55" 요금제는 콘텐츠 서비스를 50% 할인된 금액에 이용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제가 보급형 군인 요금제에서는 KT의 "Y군인 33" 요금제가 더 좋은거 같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고급형 군인 요금제에서는 SK텔레콤의 "0플랜 슈퍼히어로" 요금제가 더 좋은 거 같습니다. "Y군인 55" 요금제의 혜택이 콘텐츠 서비스 50% 할인 대신 지니팩 무료 이용이었으면 딱 좋을 텐데요.
두 요금제 모두 가족 결합 할인 혜택을 그대로 받을 수 있으며, 선택약정할인제도 가입이 가능하니 사용하던 휴대폰의 2년 약정이 끝난 경우에는 선택약정에 재가입하여 25% 할인된 금액에 이용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요금제 가입 방법
- 복무 중인 현역 병사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육군, 공군, 해군, 의경, 해경, 의무 소방 등)
- 가입 시 군 입영 사실 확인서 / 병적증명서 / 주민등록 초본 등 현역 복무 확인을 위한 증빙 서류가 필요합니다.
(단, KT 군 정지 이력이 있는 고객은 별도 증빙 없이 가능합니다)
- 군 입대일 또는 KT 최초 군 정지 일로부터 최대 24개월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 본인 명의 1회선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포스팅 잘 보셨나요? 도움이 되는 정보였기를 바라며, 다음에는 더욱 유용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