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평 아파트 반셀프 인테리어 - 타일 작업으로 고급스러움 더하기

2020. 1. 16. 17:59Home/Inter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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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인테리어 타일 공정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주중 4일, 주말 1일 해서 총 5일이 소요되었으며, 이번 인테리어 일정 중 가장 긴 시간을 타일 공정으로 보냈습니다.

 

 

처음 계획은 방은 마루, 거실과 주방은 타일을 하고 싶었지만, 시간 및 예산 때문에 방은 장판으로 대체했어요. 그래도 타일은 포기할 수 없어서 계획대로 타일로 진행하였답니다.

 

공사 시작 전 작업 목록부터 확인해 봅니다.

 

 

타일 공정 작업 목록 확인

 

1. 600×600 포세린 타일(거실, 주방, 전실 바닥)

2. 무광 서브웨이타일(주방 벽)

3. 600×600 테라조 타일(거실 욕실)

4. 600×300 포세린 타일(안방 욕실 벽)

5. 300×300 포세린 타일(안방 욕실 바닥)

6. 욕조 설치

7. 도기 및 수납장 설치

8. 돔 천장 설치

9. 환풍기 설치

10. 욕실 콘센트 교체

 


시작해 볼께요!

 

일단, 공사는 경원타일에서 진행해 주셨어요.

 

 

경원타일도기 식사동510-6 965-4177/ 010.5917.4177 : 네이버 블로그

견적문의는 유선 031)965-4177핸드폰 010-5917-4177 로 일요일을 제외하면 모두 가능하십니다. 좋은시공 퀄리티로 좋은 인연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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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 작업 부자재들입니다.

당분간 다른 작업이 없는 안방이

임시 자재 창고입니다.

 

 

 

이른 아침 타일이 배달되고,

거실부터 작업을 시작합니다.

 

벌써부터 느낌이 있죠?

600×600 포세린 타일은 정말 강추합니다!

 

 

 

하지만,

흙먼지가 많이 묻으면 이렇게 됩니다.

고급스럽던 타일은 어디 갔나요?

 

 

 

안방 욕실은

진 그레이 색의 포세린 타일로 했어요

벽 쪽은 300×600

바닥은 300×300이고,

바닥이 조금 더 진한 색상입니다.

 

기존에 파티션이 있어서

배수구가 두 곳 있었는데

물 잘 빠지라고

두 곳 모두 유지했어요.

 

깔끔하게 한 곳은 막고

다른 한 곳만 유지해도 됩니다.

 

 

 

거실 욕실은

테라조 타일을 투톤으로 했어요.

여기도 예쁘죠?

 

투톤으로 시공할 경우

타일 3장 반 정도의 높이이기 때문에

위아래 중에 어느 쪽 타일을 컷팅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저는 세면대 높이에 라인을 맞추기 위해

아래쪽을 컷팅하기로 정했답니다.

 

밝은 색 타일이 더 넓기 때문에

화사해 보일 것 같기도 하고요.

 

 

 

오랜 시간 고정이 필요한 곳은

이렇게 벽돌을 올려놓았더라고요.

 

모서리 부분을 코너비드로 마감했지만,

시간과 예산이 충분하다면

졸리컷 시공을 하면 더 깔끔하고 이쁘답니다.

 

 

 

잠깐 일을 보고 왔더니

주방도 이렇게 작업이 완료되었어요.

 

깔끔하죠?

잉? 근데 뭔가 이상했어요.

무광 타일로 선택했는데,

반짝거리네요.

 

 

 

결국 다 뜯고 재작업 ㅋㅋㅋ 

무광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다음날 반나절이나 걸렸네요.

ㅠㅡㅠ

 

타일을 출고하는 회사에서

박스에 제품 표기를 잘못했다고 해요.

 

 

 

양생 기간이 지나고 나면

이렇게 메지를 채워주는데,

분위기에 맞게

화이트 / 그레이 / 블랙 색상 중에서

선택을 합니다.

 

 

 

안방 욕실에는 이렇게 메지가 채워졌고요.

깔끔하긴 한데,

바닥은 조금 진한 색으로 채울걸..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거실 욕실도 메지 작업을 완료하였습니다.

여긴 화이트 메지가 잘 어울리네요.

 

 

 

욕조 치마 부분도

이렇게 타일로 시공해서 깔끔합니다.

 

 

 

보통 600×600 타일에는

이렇게 트렌치 육가가 설치됩니다.

 

 

 

메지가 마르고 나서,

욕실 천장 및 도기를 설치합니다.

 

장소와 정확한 설치 위치를 확인하고,

작업을 시작합니다.

 

안방 욕실은 이렇게 블랙 계열로

시크하게 꾸몄고요.

 

 

 

거실 욕실은 밝은 색 계열로

최대한 화사하게 꾸몄어요.

 

 

너무나도 마음에 드는 욕실이

완성되었네요 ^^

 

인테리어에 있어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타일 공정이

이렇게 별 탈 없이 마무리됩니다.

 


 

 

타일 & 도기 공정 관련 팁

 

1. 타일 배열이나 컷팅 등은 미리 정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2. 비앙코 타일과 같이 특정 무늬 패턴이 반복되는 타일의 경우 같은 무늬가 연속되지 않도록 매의 눈으로 지켜보아야 합니다.

3.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타일 양생기간은 하자와 관련된 매우 중요한 이슈이므로 꼭 지키도록 합니다.

4. 비뚤어지거나 간격이 일정하지 않은 타일을 발견한 경우 작업자 분께 바로 이야기하세요.

5. 도기 및 욕실 가구 설치 시 제품들의 위치를 사전에 반드시 상의합니다.

6. 욕실 문과 도기, 각종 가구 사이에 간섭이 발생하지 않도록 확인해야 합니다.

 

다음 포스팅 이어서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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