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9. 24. 23:04ㆍIT
좋아하시는 폰트가 있으신가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폰트는 HG꼬딕씨라는 글씨체입니다. 그런데 이게 유료 폰트이고 여기저기서 사용하려면 굉장히 비싼 요금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구매가 망설여집니다. 그다음으로 좋아하는 폰트는 오늘 소개해드릴 나눔스퀘어체입니다. 네이버에서 제작해서 무료로 배포하기 때문에 필요하신 분은 무료로 다운로드해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1. 나눔스퀘어체
네이버는 2008년부터 매년 새로운 글꼴을 만들어 무료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나눔스퀘어체는 2016년 만들어졌으며 산돌커뮤니케이션에서 제작하였습니다. 반듯한 직선으로 제목에 잘 어울리며 모바일 환경에서도 잘 보이는 글꼴입니다. 꼭 필요한 2,350자만을 추려 용량을 가볍게 줄였고 웹 환경에서 보다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나눔스퀘어체는 개인 및 기업 사용자를 포함한 모든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글꼴 자체를 유료로 판매하는 것을 제외한 상업적인 사용이 가능합니다. 나눔스퀘어체는 저작권 안내와 라이선스 전문을 포함해서 다른 소프트웨어와 번들하거나 재배포 또는 판매가 가능하고 자유롭게 수정, 재배포할 수 있습니다.
2. 나눔스퀘어체 다운
나눔스퀘어체를 포함한 나눔 글꼴의 다운로드는 네이버 '한글한글 아름답게'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주소창에 URL [ https://hangeul.naver.com/2017/nanum ]을 입력하시거나, 아래의 링크를 통해서 해당 페이지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네이버 나눔 글꼴 홈페이지 ▼
한글한글 아름답게 홈페이지에 접속한 모습입니다. 나눔스퀘어체 다운을 위해서 나눔글꼴 체험하기 아래에 있는 [나눔스퀘어]를 클릭합니다.
그러면 화면이 스크롤되면서 나눔스퀘어체 체험 화면으로 이동을 합니다. 글씨가 써진 곳을 클릭한 후 다른 내용을 직접 입력해서 폰트 적용 후의 모습을 미리 보기 할 수 있습니다.
나눔스퀘어체는 나눔스퀘어 Light, 나눔스퀘어 Regular, 나눔스퀘어 Bold, 나눔스퀘어 Extra Bold의 4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후자로 갈수록 글자가 두꺼워집니다. 이 부분 역시 왼쪽의 메뉴를 통해서 미리 보기 하실 수 있습니다.
글자의 크기 또한 변경해 볼 수 있습니다. 미리 체험해 보고 폰트를 다운로드할 수 있게 만든 네이버의 아이디가 좋은 거 같습니다.
나눔스퀘어체를 체험해 보시고 다운을 하기로 결정하셨다면 [나눔스퀘어 설치하기]를 클릭하세요. 그러면 TTF 혹은 OTF 방식의 나눔스퀘어체를 윈도우용, 맥용으로 나누어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 내용을 참조하시고 고해상도 그래픽 작업이 아닌 이상은 TTF 나눔스퀘어체를 다운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TTF와 OTF의 차이점은?
- TTF(True Type Font)는 일반 문서작업에 주로 사용되는 폰트로 처리속도가 빠른 게 특징입니다. 다만 자유롭고 섬세한 곡선처리가 어렵기 때문에 곡선 라인 부분에 계단현상이 일어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OTF(Open Type Font)는 고해상도 출력물, 인쇄물 등에서 주로 사용되는 폰트로 섬세한 표현이 가능한 대신 처리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나눔스퀘어체는 ZIP 파일 형식의 압축 파일로 다운이 됩니다. 자신의 PC에 설치되어 있는 압축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압축을 풉니다.
그러면 8개의 파일이 나타나는데, 뒤에 ac가 붙은 것은 레이아웃은 Open Type이 적용되고, 윤곽선은 True Type이 적용되어 좀 더 자연스러운 글꼴을 구현했다고 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저는 두 폰트 간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ac가 붙지 않은 기본 버전으로만 설치를 하였습니다.
설치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각각의 파일을 더블 클릭하여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면 [설치]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됩니다. 정말 간단하죠? 위 과정이 어려우신 분은 아래의 파일을 다운로드하신 후에 진행하시면 됩니다.
나눔스퀘어 Light ▼
나눔스퀘어 Regular ▼
나눔스퀘어 Bold ▼
나눔스퀘어 Extra Bold ▼
이번 포스팅에서는 나눔스퀘어체를 다운해서 설치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본 정보가 필요하셨던 분들께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었길 바랍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