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실물 찾기 | 로스트 112 (경찰청 유실물 통합포털)

2023. 12. 11. 12:47Home/Living 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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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의도치 않은 상황으로 인해 물건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잃어버린 물건이 지갑이라면 더욱 머릿속이 하얘지는 기분이 들게 될 것입니다. 제가 어제 바로 그런 경험을 했고, 다행히 조금 전에 분실물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떻게 해서 분실물을 찾을 수 있었는지 경험담을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지갑을 분실한 것으로 추정되는 시간은 일요일 오전이었고, 분실한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저녁 6시였습니다. 아파트 단지 내에서 분실을 하였기에 현장을 여러 번 돌아보고 관리 초소에 문의도 해 보았지만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10시경 관리사무소에 전화를 걸어 접수된 습득물이 있는지 문의를 해 보았지만, 접수된 습득물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경찰서로 습득물이 바로 접수되는 경우도 있다는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경찰서(112)로 전화를 해보았는데, 이것은 저의 큰 실수였습니다. '112'는 긴급한 상황에 전화를 하는 번호이고, 민원 상담은 '110'으로 전화를 했어야 했네요. 잘 모르시는 분이 계셨다면 이 부분은 주의하세요!

 

그래도 친절히 상담해 주는 경찰관님 덕분에 지구대를 방문하거나 '로스트 112'를 이용해 보라는 답변을 받을 수 있었고, 반쯤은 포기하는 마음으로 '로스트 112'에 접속해 보았습니다.

 

경찰청 유실물 종합관리시스템

 

www.lost112.go.kr

 

로스트 112 ▼

제일 먼저 사이트 접속 후 눈에 들어오는 것은 경찰민원콜센터 전화번호, 분실물 신고, 습득물 상세 검색이었습니다. 월요일이라 전화 연결이 많은지 콜센터 계속 통화 중이었고, 분신물 신고를 위해서는 회원 가입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바로 할 수 있는 습득물 상세 검색을 먼저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물건을 잃어버린 지 오랜 시간이 지난 게 아니라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분실물 카테고리는 꽤 체계적으로 잘 짜여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분실한 지갑을 선택했고요.

 

 

습득지역과 습득기간을 입력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갑 안에 신분증이 있었기에 분실자 이름까지 입력하고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깜짝 놀랄 결과가... 제가 잃어버렸던 지갑이 근처 지구대에 보관 중인 것으로 나왔습니다. 습득물명 상세 보기를 눌러보니 지갑에 대한 설명이 좀 자세히 표시되고 있어서 제 지갑이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연락처로 전화해서 다시 한번 확인한 다음 지구대에 방문해서 지갑을 찾아올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빨리 전산에 등록되어 조회할 수 있다는 것에 놀라웠고, 현금이 많이 들어 있음에도 온전히 지구대에 맡겨 주신 시민의식에 놀랐습니다.

 

대한민국 경찰 만세!
대한민국 시민의식 만세!

 

 

그리고 찾아보니 역시 스마트폰 앱으로도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경찰 로스트112 - Google Play 앱

잃어버린 물건을 최대한 빨리 찾아드리기 위해서 경찰청 로스트112에 습득(분실)신고접수 된 유실물 정보를 제공하는 앱입니다.

play.google.com

 

 

여러분들도 중요한 물건을 잃어버리셨다면 로스트 112의 습득물 상세 검색 기능을 이용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들의 궁금하셨던 부분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글이었길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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